광주 월드컵경기장, 이용자 없어 먼지만 ‘수북’

김도희 기자
등록일자 2023-11-16 10:32:51
광주 월드컵경기장, 이용자 없어 먼지만 ‘수북’
광주월드컵경기장은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로, 4만여 개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대규모 콘서트가 열린 후 4년째 작은 행사 한 번 유치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지난 2002년 완공된 광주월드컵경기장은 곳곳에 두터운 먼지가 내려앉았고, 철제 시설물은 녹이 슬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풍긴다.

매년 억대의 예산을 투입해 키우는 잔디구장도 곳곳이 패여 축구경기 등 제구실을 하기 어렵다.

지난 2020년 광주FC가 떠난 이후 경기장 내부 공간도 곰팡이가 핀 채 텅텅 비었으며, 경기장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시 체육회와 체육회 산하 단체의 사무실 등으로 활용되는 게 전부이다.

지난 3년간 월드컵경기장 이용 실적을 살펴본 결과, 광주FC의 훈련장으로 50일가량 사용된 걸 제외하면 나머지는 대부분 육상 등 엘리트 체육인들의 훈련 장소로 쓰였다.

관중이 들어오는 행사는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다 보니, 3년간 대관수익은 43만 5천 원에 불과했다.

올해 9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좌석 일부도 교체했지만 이용자가 없어 광주 최대 관객 수용 시설이라는 위용에 걸맞은 활용방안이 절실하다.

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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