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4 신년 기자회견 개최

김도희 기자
등록일자 2024-01-11 10:35:25
포항시, 2024 신년 기자회견 개최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먼저 7조 4,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및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 수서행 SRT 개통 등 시민과 함께 거둔 지난해 핵심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2024년 슬로건 ‘창의, 융합,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분야 시정 운영 방향으로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포항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재적 미래가치를 확장해 나간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 등을 발판 삼아 이차전지 산업 메가 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또 K-수소 경제도시로의 도약, 바이오, 디지털 보국 실현을 위한 여정에도 집중한다. 

시는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민생 활력 도시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다하며, 신규 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차별화된 MICE 산업 육성을 통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노후 산단을 친환경·디지털 산단으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며 새해에도 포스텍 의대설립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한동대 글로컬 대학 지정과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영일만대교 일괄 수주 계약, 동빈대교 준공은 물론, 오천 항사댐·도심 저류지 확충 등 재난 대응 인프라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그린웨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법정 문화도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 생활체육시설도 늘려갈 계획이다. 

김도희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 재개

지역
중국국제항공이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 재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이번에 재개된 중국국제항공의 제주-베이징 항공은 주 3회 운항하며, 167석 규모의 기종이다.한편, 중국국제항공은 베이징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내 여행 수요에 맞춰 증편과 노선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희 2024-05-17 17:02:54

기아차도 전기차 생산 예고…광주 산업 지형 변화

경제
광주 산업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GGM은 올해 하반기부터 캐스퍼 전기차를, 기아차는 내년부터 EV5 국내형 모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기아오토랜드광주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EV5의 국내형 모델을 내년부터 생산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셀토스와 쏘울 등을 생산 중인 1공장에 생산라인이 갖춰질 예정인데, 전기차 전문 모델인 EV 시리즈를 광주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중형 SUV인 EV5의 경우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스포티지급 크기로, 앞으로 기아 광주공장의 주력 차종이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내년 중에 EV5를 양산할 예정이다”라며, “올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해서 EV5 생산 관련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캐스퍼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GGM의 행보는 더욱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올해 2월부터 캐스퍼EV 시범생산에 나선 GGM은 올 하반기부터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특히 하반기 물량 2만 4천5백 대 가운데 70%인 1만 7천 대를 전기차로 생산하기로 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석봉 GGM 생산본부장은 “하반기부터 양산될 캐스퍼 전기차는 저희 총 물량의 약 70%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수용 양산에 이어 유럽 지역 등 약 54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내 이차전지 생산 기업이 광주 공장 설립에 나서는 등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도희 2024-05-17 17:02:26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생활
구미시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선수단과 관람객 등 4만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구미시에서 열렸다.화려한 미디어아트 쇼와 1천 대를 활용한 드론 쇼는 힐링과 재미를 즐기는 도시 구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구미에서 경북도 260만의 열망을 담아 진행됐다.
김도희 2024-05-17 17: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