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전국서 기념행사

김도희 기자
등록일자 2024-01-11 10:38:56
김대중 탄생 100주년, 전국서 기념행사
지난 6일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탄생한 지 백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화해와 포용을 강조한 DJ정신을 알리는 각종 행사들이 전국적으로 열리면서, 고인에 대한 그리움에 깊이를 더했다. 
 
고 이희호 여사가 부군인 김 전 대통령에게 쓴 편지에는 파란만장한 정치 인생을 걷는 남편에 대한 지지와 존경, 안타까움이 한데 담겼다.

김 전 대통령의 소장품과 친필 기록, 즐겨읽던 책 등 고인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들이 고인의 탄생 백주년을 맞아 열린 전시에서 공개됐다.

관람객들은 평화와 포용의 대통령이 가졌던 문화적 소양 앞에서 진한 그리움에 젖어들었다.

관람객들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힘쓴 김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어려운 현 시기에 가장 생각나는 대통령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6일 김 전 대통령의 탄생 백주년을 맞아 일산에선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기념식이 열렸고, 전남에선 도립국악단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아울러 10일 전국적으로 개봉하는 다큐 영화 '길위의 김대중'은 고인의 정치 인생을 스크린에 펼쳐내 주목받았다.

이후 11일에는 광주전남김대중재단이 주관하는 100주년 음악회가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8일에는 '김대중의 말' 북 콘서트가 광주 전일빌딩에서 열리는 등, 고인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들이 대거 예고돼 추모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김도희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 재개

지역
중국국제항공이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 재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이번에 재개된 중국국제항공의 제주-베이징 항공은 주 3회 운항하며, 167석 규모의 기종이다.한편, 중국국제항공은 베이징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내 여행 수요에 맞춰 증편과 노선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희 2024-05-17 17:02:54

기아차도 전기차 생산 예고…광주 산업 지형 변화

경제
광주 산업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GGM은 올해 하반기부터 캐스퍼 전기차를, 기아차는 내년부터 EV5 국내형 모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기아오토랜드광주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EV5의 국내형 모델을 내년부터 생산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셀토스와 쏘울 등을 생산 중인 1공장에 생산라인이 갖춰질 예정인데, 전기차 전문 모델인 EV 시리즈를 광주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중형 SUV인 EV5의 경우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스포티지급 크기로, 앞으로 기아 광주공장의 주력 차종이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내년 중에 EV5를 양산할 예정이다”라며, “올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해서 EV5 생산 관련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캐스퍼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GGM의 행보는 더욱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올해 2월부터 캐스퍼EV 시범생산에 나선 GGM은 올 하반기부터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특히 하반기 물량 2만 4천5백 대 가운데 70%인 1만 7천 대를 전기차로 생산하기로 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석봉 GGM 생산본부장은 “하반기부터 양산될 캐스퍼 전기차는 저희 총 물량의 약 70%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수용 양산에 이어 유럽 지역 등 약 54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내 이차전지 생산 기업이 광주 공장 설립에 나서는 등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도희 2024-05-17 17:02:26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생활
구미시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선수단과 관람객 등 4만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구미시에서 열렸다.화려한 미디어아트 쇼와 1천 대를 활용한 드론 쇼는 힐링과 재미를 즐기는 도시 구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구미에서 경북도 260만의 열망을 담아 진행됐다.
김도희 2024-05-17 17: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