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한 농어업인을 찾습니다’ …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추진

김도희 기자
등록일자 2024-04-03 17:44:24
- 도, 농어업인 300명 선발, 3년 내 농어업소득 30% 향상을 목표로 하는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추진
- 농어업소득 증대 아이디어를 펼칠 오디션과 현장 심사로 300명 선발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농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참여 농어업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위해 농어업인 300명을 선발해 3년간 소득증대에 필요한 맞춤 지원을 하는 정책이다. 

선발된 농어업인에겐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 커뮤니티 지원, 컨설팅 결과에 따른 시설·장비 지원 기회까지 제공된다. 

컨설팅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개인별 소득증대 전략을 수립하고, 3년간 각 분야 전문가의 1:1 코칭을 통해 소득증대를 위한 농어업인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기본 내용이다. 거기에 개인별 교육 실적과 컨설팅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장비 구입비용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경기도 내 주소지와 사업장에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 중 연간 소득자료 제출이 가능한 사람이다. 300명 선발은 농어업분야 소득증대 아이디어를 발표해 선발하는 오디션 선발 50명과 수시모집 250명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은 성별·경력·나이와 상관없이 농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모집은 농어업 현장에서 심사로 선발한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오디션 참여를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4월 30일까지 주 사업장 소재지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국장은 “경기도는 농업소득이 1천만 원도 안 될 만큼 소득구조가 불안정하다”며 “이번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로 농어업인에게 더 나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9일 농어업 소득향상을 위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2조 9,000억 원(도비 1조 746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혁신 농어업 1번지 추진계획의 핵심사업이다.

김도희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 재개

지역
중국국제항공이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베이징 직항노선 운항 재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이번에 재개된 중국국제항공의 제주-베이징 항공은 주 3회 운항하며, 167석 규모의 기종이다.한편, 중국국제항공은 베이징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내 여행 수요에 맞춰 증편과 노선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희 2024-05-17 17:02:54

기아차도 전기차 생산 예고…광주 산업 지형 변화

경제
광주 산업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GGM은 올해 하반기부터 캐스퍼 전기차를, 기아차는 내년부터 EV5 국내형 모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기아오토랜드광주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EV5의 국내형 모델을 내년부터 생산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셀토스와 쏘울 등을 생산 중인 1공장에 생산라인이 갖춰질 예정인데, 전기차 전문 모델인 EV 시리즈를 광주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중형 SUV인 EV5의 경우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스포티지급 크기로, 앞으로 기아 광주공장의 주력 차종이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내년 중에 EV5를 양산할 예정이다”라며, “올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해서 EV5 생산 관련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캐스퍼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GGM의 행보는 더욱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올해 2월부터 캐스퍼EV 시범생산에 나선 GGM은 올 하반기부터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특히 하반기 물량 2만 4천5백 대 가운데 70%인 1만 7천 대를 전기차로 생산하기로 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석봉 GGM 생산본부장은 “하반기부터 양산될 캐스퍼 전기차는 저희 총 물량의 약 70%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수용 양산에 이어 유럽 지역 등 약 54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내 이차전지 생산 기업이 광주 공장 설립에 나서는 등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도희 2024-05-17 17:02:26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생활
구미시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선수단과 관람객 등 4만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구미시에서 열렸다.화려한 미디어아트 쇼와 1천 대를 활용한 드론 쇼는 힐링과 재미를 즐기는 도시 구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구미에서 경북도 260만의 열망을 담아 진행됐다.
김도희 2024-05-17 17: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