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용평면, 장수식당 개소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4-04-18 11:30:38
평창군 용평면, 장수식당 개소

용평면 장수식당은 매월 2회 금송회관에서 운영하며, 계절마다 좋은 식재료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장수식당에는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말벗이 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용평면 적십자 봉사회는 “어르신들께 한 끼 식사를 대접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라며 “찾아와주시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홍경서

마포구, 실뿌리복지센터 개소

수도권
마포구 공덕동에 실뿌리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실뿌리복지센터란, 실뿌리처럼 구민에게 더 가깝고 촘촘한 복지를 전달하기 위한 복합시설이다.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까지 모두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지난 29일, 마포구가 '공덕 실뿌리복지센터'의 건립을 마치고 개관식을 열었다.공덕동 크로시티행복주택 단지 내에 조성된 센터는 누구나문화창작소, 효도밥상 경로당, 피트니스 센터 등 주요시설을 갖춘 지역편의시설로 마련된다.특히 피트니스 센터는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로 문을 열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개관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내빈 축사, 개관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홍경서 2024-05-17 09:58:20

‘동대문구 정원축제’ 개최

수도권
동대문구는 ‘꽃이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5월 한 달 동안 ‘동대문구 정원축제’를 개최한다.동대문구 정원축제는 5월 한 달간 구를 대표하는 4개소의 정원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이번 축제에서는 구의 주요 정원인 ‘지식의 꽃밭’, 청량리역 ‘매력정원’, ‘청량꿈숲’, 중랑천 ‘장미원’을 소개하고,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청량리역 주변에 위치한 ‘매력정원’은 청량한 바람이 핀 꽃을 주제로 꽃잎 모양으로 조성됐으며, 청량리역 앞 광장과 녹지에는 꽃잔디와 플록스, 알리움꽃, 털수염풀이 식재돼 시민들을 맞이한다.또한 신답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340m의 ‘청량꿈숲’은 기존 녹지를 다채로운 꽃과 움직이는 놀이시설, 주변 학교 학생들의 시화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더불어 유채꽃과 데이지가 만개한 전농동 ‘지식의 꽃밭’과 중랑천 ‘장미원’에서는 정원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구는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5분 이내 어디서나 녹색공간을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경서 2024-05-17 09:57:30

대한태권도협회, 브뤼셀서 시범 공연…인지도 제고 기대

경북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이 수도권 청년보다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다 보니 최근 8년 사이 지역 청년 인구는 28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의 한 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졸업 후 진로를 물어봤다.좋은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이나 해외 진출을 고려한다는 답이 많다.오정우 경북대 학생은 "현실적으로는 큰 (일)자리가 서울에 많이 몰려 있으니까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서울에 가는 거 같아요." 라고 말했다.황은서 경북대 학생은 "서울 기업 같은 경우는 대기업이 많아서 더 많은 곳으로 진출할 기회가 있고 지방보다는 수도권 쪽으로 그리고 국내보다는 해외 쪽을 많이 나가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라고 말했다.최근 8년간 통계 분석도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청년 인구는 58만 5천 명으로, 8년 전보다 17.1%, 경북은 23%.7% 줄었다.청년들이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건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지난해 상반기 대구의 청년 고용률은 64.5%, 경북은 62.3%로 수도권보다 6% 포인트 이상 낮았다한 달 300만 원 넘게 받는 대구의 청년 취업자 비율은 수도권보다 무려 13.1% 포인트 낮았고 상용근로자 비중도 수도권에 못 미쳤다.대구 청년 취업자들은 보건과 사회복지, 교육 서비스 비중이 높게 나타나 신산업 분야 종사자가 많은 수도권과 대조를 보였다.서동훈 동북통계청 지역통계과장은 "가장 큰 차이점을 보면 수도권 청년이 대구.경북에 비해 고용률과 임금 수준이 크게 높았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활동 경험도 더 높았습니다. 이를 볼 때 청년의 수도권 순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라고 말했다.다만 수도권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2022년 기준 대구 청년의 아파트 거주와 자가 비율은 수도권 청년보다 높게 나타났다.지역 청년 인구 유출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와 문화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홍경서 2024-05-17 09:57:10